룡정시 민족무용협회에는 70여명 회원이 있는데 그가운데는 70세이상 회원도 적지 않다. 이들은 민무협회 각종활동에 적극 참가할뿐만아니라 따뜻한 한집안 식구처럼 사랑과 단결, 관심으로 충만되여 있다.

지난 2월 5일 룡정시민족무용협회의 회원이 아침에 출근하여 걸상에 앉아 휴식할때 한 모  회원이 미끄러 넘어졌다.

이때 전옥련 회원이 한 모 회원의 인중을 눌러 소생시켰다.

그때 또 류봉숙 회원이 한 모 회원의 목부위 양쪽을 눌러보니 목부위혈맥이 그대로 뛰는 것이였다. 심장박동도 회복되었다. 또 합곡혈도 눌러주었는데 맥박도 제대로 뛰었다. 사실상 한 모 회원은 심장마비거나 심정지도 아니고 며칠전부터 엄중한 감기로 하여 면역력이 떨어져 쇼크가 왔던 것이다. 대동맥은 뛰지만 불정상이었다고 하였다. 2월 5일(월요일)날 120 구급차를 불러 한 모 회원을 싣고 시병원에 가서 입원시킨후 아들, 손녀 등을 찾아 시병원에 와서 입원수속을 하게 한 후 점적주사를 맞는 것을 보고서야 돌아갔다. 그 이튿날 전옥련 회원이 또 돈 100원을 전해주고 김정순 회장을 비롯한 여러 회원들과 몇몇 회원들도 위문품을 전해주었다. 현재 한 모 회원은 완쾌해 민무협회에 계속 즐겁게 출근하고 있다.

손화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