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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의 고율관세 부과에 결연히 반대, 대등한 조치 취할 것
2018-04-04 15:12:22 cri

미국 동부시간으로 4월 3일, 미국무역대표사무실이 301조사결과에 따라 고율관세부과 건의 품목을 발표하고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정보와 통신기술, 우주항공, 로봇, 의약, 기계 등 업종의 1300여가지 상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추징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언급된 상품의 가치는 도합 500억 달러 정도입니다.

고봉(高峰) 중국 상무부 보도대변인은 베이징 시간으로 4일 미국이 중국의 엄정한 교섭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관세부과를 발표한 것은 전형적인 일방주의와 무역보호주의로 중국은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음향1)

"미국은 세계무역기구의 기본적인 원칙과 정신을 심각하게 위반했으며 중국은 즉각 미국의 관련 행위에 대해 세계무역기구 분쟁해결 절차에 따라 제소할 것입니다. 또한 '중화인민공화국대외무역법'의 관련 규정에 근거해 미국 제품에 대해 대등한 강도와 동등한 규모로 대등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조만간 관련 조치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미국의 어떠한 무역보호주의에든지 대처할 자신과 능력이 있습니다."

육강(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301조사 결과에 따라 관세부과 품목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이번 조치는 양국 업계의 요청과 소비자의 이익을 무시한 것이며 미국의 국익에 불리할뿐만 아니라 중국의 국익에 불리하며 세계경제이익에 불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장향신(張向晨) 세계무역기구 상임 주재 중국 대표는 4일 서면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이 "301조사"보고에 근거해 중국에 대해 관세부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은 세계무역기구의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핵심적인 원칙과 정신을 의도적으로 심각하게 위반한 행위이며 전형적인 일방주의와 무역보호주의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장향신 대표는 미국은 세계무역기구의 근간을 심각하게 흔들었으며 다자무역체제를 전에 없이 위험한 지경에 처하도록 했다며 중국은 모든 세계무역기구 회원국들에 중국과 함께 미국의 무역보호주의 행위를 결연히 배척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장말남(張茉楠)연구원은 미국이 최근 취한 일련의 조치는 중국의 레드라인에 대한 악의적인 도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음향2)

"우리는 미국의 고진도, 고강도의 일방행위를 보았습니다. 이런 행위들은 이미 중국의 레드라인에 대한 악의적인 도발입니다. 이런 상황은 이미 무역행위가 아니며 중국의 산업발전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미국무역대표사무실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가치가 500억달러되는 상품에 대해 25%의 고율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데 대해 중국국제상회는 4일 중국상공계를 대표해 결연한 반대를 표명했습니다.

성명은 중국국제상회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은 줄곧 미국기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선호하는 투자목적국이였고 지난 수십년동안 중국에 투자하여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은 풍성한 보상을 받았으며 이는 모두 중국이 외자기업에 공평경쟁할수 있는 시장여건을 창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상공계는 중미 양자가 한결같이 케익을 크게 만들어 호혜협력 속에서 공동발전을 실현하기를 희망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미국의 보호주의조치는 정상적인 국제경제무역질서를 심각하게 저애해 중미상공계와 소비자 등에게 예측할수 없는 피해를 입혔으며 대규모의 연쇄반응을 일으켜 자국과 타국에 모두 피해를 입히고 각자 모두 피해를 입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상공계는 중국정부 관련 부처가 대등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결연히 지지하며 중국정부가 법률과 경제, 다른 필요한 모든 수단으로 미국에 반격하여 중국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고 다자경제무역체계를 수호하는 것을 결연히 지지한다고 표명했습니다.

성명은 또 중국상공계는 미국에 지식재산권과 이른바 안보심사 등을 남용하여 중국기업의 미국투자를 규제하는 행위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다며 중국정부에 대상성 있는 조치를 취해 공평하고 공정한 국제경영여건 창조를 추진하라고 호소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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