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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방송은 저의 가까운 벗이랍니다.
2018-04-26 10:46:42 cri

중국국제방송국 전체 임직원 여러분 새 봄에 안녕하십니까? 달마다 쓰는 편지지만 시간이 긴것 같은 감을 주네요. 항상 아름다운 목소리로 우리글, 언어를 똑똑히 알려주고 우리 편지를 읽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라디오는 저에게 뗄레야 뗄 수 없는 친구가 되어 집에서도 저를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는 비록 방송을 청취한지 오래지 않지만 14년도 11월부터 지금까지 두달을 제외하고 달마다 우편국을 찾아 편지를 부쳤습니다. 처음에는 등기우편으로 보내다가 주변의 조언을 듣고 보통 편지로 보내도 국제방송국에서 접수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편지를 읽을 때면 정말 제가 쓴 것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 때도 있습니다. 방송국 아나운서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차근차근 읽어줘 들어도 들어도 더 듣고 싶었습니다. 편지를 읽은 뒤면 항상 칭찬해주셔서 어깨가 으쓱해나면서 다음에는 더 잘 써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저 역시 방송을 들으면서 계속 필기를 써내려가 아마도 두꺼운 필기장 두권은 잘 될 것입니다. 참고도 하지만 습관적으로 중점을 적게 되었으니 아마 방송이 저의 가까운 친구가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쓴 편지 한자한자 다 들어보면 배울 점이 많고 또 아나운서들께서 정성껏 읽어내려가는데 감동받은 적이 한두번 아닙니다. 정말 국제방송은 우리들의 친근한 벗이 되어 편지를 쓰는 것이 습관이자 일순위가 되었습니다. 비록 글솜씨가 수려하지 않지만 늘 쓰고 싶고 한달이라도 빠뜨리면 마음이 불편하고 미안한 감이 듭니다.

이번에도 연변에 가면서 특별히 라디오를 챙겼습니다. 아쉽게도 국제방송이 나오지 않아 듣지 못하고 연변방송을 들었습니다. 아마 제가 제대로 주파수를 잡지 못한 탓인듯 싶습니다. 원래 연변에 갔을 때 박철원 회장님도 방문하려 했으나 인차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해서 찾아뵙지 못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연길에 가면 꼭 찾아뵙고 좋은 경험을 학습하려 합니다.

총적으로 우리말 국제방송은 국제적으로 우리 민족에게 혜택을 주는 방송이며 제때에 들을 수 있고 서로의 편지 내왕을 통해 서로가 교류 할 수 있어 서로를 알고 벗이 되며 우리의 언어가 영원히 이 세상에 남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국제방송국 전체 임직원분들과 우리 편지를 읽어주는 송휘, 이명란 아나운서분께 감사의 인사를 보내며 맡은바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고 기품있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국제방송을 잘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8년 4월 18일

장춘시 남관구애청자분회 김춘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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