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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만의 동창모임을 맞아 노래 신청합니다.
2018-05-09 20:03:07 cri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

안녕하십니까? 저는 1965년 연변위생학교 간호사전공 제3기 졸업생 김계순입니다. 5월 12일 국제 호사절 107주년과 어머니 날 명절을 맞아 졸업한지 반세기가 넘는 53년만에 동창들과 연길 장백송 호텔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그 때 졸업생이 도합 58명이였는데 모두 길림성에 통일로 배치되었습니다. 당의 부름에 응하고 조직의 배치에 복종해 우리들은 조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가장 간고한 곳으로 향했고 피끓는 청춘을 조국의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사업에 이바지했으며 특히 1년 365일 명절과 휴식일이 따로없이 인류생명의 공정사로 수천수만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젠 모두 36년 내지 38년 공령으로 퇴직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만년을 보내면서 수많은 친구들을 사귀었지만 한 교정에서 공부하던 동창들이 그리워 3,4개월간 홍월자를 비롯한 여러 동창들이 방방곡곡에 있는 동창들을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결과 하늘나라로 간 7명과, 외국에 있는 5명, 건강원인으로 올 수 없는 몇명을 제외하고 43명이 5월 12일에 모이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제 며칠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저의 마음은 들떠서 싱숭생숭합니다. 다들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양갈래 머리를 땄던 애송이 처녀에서 어머니, 할머니, 노할머니로 변신한 동창들을 53년만에 처음 만나게 되니 저는 기쁨과 격동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번 동창모임을 축하해 노래 "간호원의 노래", "동창들아"를 특별히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연길시 북산가두 민부사구 김계순

2018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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