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협력기구 정상회의가 6월 청도에서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장한휘(張漢暉)카자흐스탄 주재 중국 대사가 중국언론의 합동취재를 수락하고 상해협력기구의 발전성과와 "상해정신"이 가지는 시대적 의의, 청도정상회의에 대한 기대 등을 이야기 했습니다.

장한휘 대사는 합동 취재에서 안보와 발전은 상해협력기구의 발전을 추진하는 두개의 바퀴이며 역내 안보는 회원국들의 발전을 추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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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협력기구는 반테러를 중요한 업무의 방향으로 한 첫 국제기구입니다. 9.11 사건은 상해협력기구의 선견지명을 증명했으며 상해협력기구가 원견성이 있는 기구임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중동 정세 등이 있었으나 상해협력기구 회원국들이 소재해 있는 지역은 기본적으로 안정적이고 평화적이였으며 조화로웠습니다. 이는 각국의 경제발전에 탄탄한 기반이 됐습니다."

상해협력기구 회원국들이 소재해 있는 지역은 풍부한 가스와 광산, 토지와 인적자원이 있으나 국정과 발전 정도는 상이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해협력기구는 각국의 실질적인 상황에 근거해 양자와 다자 경제협력을 발전시켰으며 공동발전을 추진했습니다.

(음향2)

"상해협력기구 국가들은 같은 지역에 위치해 있으나 경제발전정도와 자연적인 여건 등 상황들이 아주 다릅니다. 때문에 우리는 경제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회원국들의 공동이익에 더 큰 관심을 돌려 다자협상을 적극 추진함과 아울러 양자의 심층적인 협력에도 큰 힘을 넣어 아주 크게 발전했습니다."

장한휘 대사는 역내 기반시설 건설 협력 추진은 지난 수년 동안 상해협력기구가 치중해 발전시킨 영역이며 특히 중국이 "일대일로" 구상을 제시한 이후 협력이 눈에 뜨이게 빨라졌다고 말합니다.

(음향3)

"2013년 9월, 카자흐스탄을 방문하면서 습근평 총서기는 '실크로드 경제벨트' 공동구축을 제안했습니다. 이 구상은 올해로 5주년이 됩니다. 그동안 우리는 상해협력기구 회원국간 다국가 기반시설건설 속도가 빨라지고 다국가 도로와 철도, 항공운송과 석유도관, 천연가스 도관 등 기반시설 건설이 각국의 연계와 협력, 지역의 경제발전을 추진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 것을 경험했습니다."

오는 6월 청도에서 있을 예정인 상해협력기구 회원국 수반이사회 회의에 대해 장한휘 대사는 국가수반 급 정상회의는 상해협력기구의 발전에 끊임없이 새로운 동력을 주입할 것이며 각 국의 수반에게 제공될 새로운 구상과 달성할 새로운 공감대는 기구 발전의 원동력이 될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장한휘 대사는 청도정상회의는 상해협력기구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며 새로운 기회와 미래를 개척할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음향4)

"상해협력기구의 모든 회원국은 현재 많은 기회와 도전에 당면해 있습니다. 우리가 당면한 기회와 도전은 모두 평화와 발전의 문제입니다. 각자의 공동의 노력과 상해협력기구의 협력 업그레이드로 우리는 경쟁력을 향상하고 협력기회를 늘리며 도전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심지어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고 공동으로 수행해야 할 중요한 과업입니다."

장한휘 대사는 상해협력기구가 정한 "상해정신"은 신형의 국제관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며 상해협력기구 발전의 목표는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음향5)

"'상해정신'은 상해협력기구의 영혼인 동시에 우리가 국제협력을 개척하고 신형의 국제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취지와 준칙이 되야 합니다. 상해협력기구는 17년 동안 발전해왔습니다. 향후의 길은 더 깁니다. 우리는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입각해 상해협력기구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델을 만들어야 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함과 아울러 착실한 성과와 진척을 거두어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상해협력기구는 힘 있는 발걸음을 내디뎌야 합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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