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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세대 중국인의 어린이 날 추억
2018-06-01 11:22:11 cri

1년에 한번인 6월 1일 어린이의 날이 올해도 어김없이 즐거움과 행복을 안고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각 세대마다 어린이의 날에 대해 서로 다른 추억과 정서를 갖고 있습니다.

"저는 5학년의 초등학생 장형가(張桁嘉)입니다. 올해 12살입니다. 올해 어린이의 날 저는 반의 친구들과 함께 지낼 것입니다. 제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천문망원경입니다."

장형가는 얼마 전 천문관을 참관하고 나서 줄곧 자신만의 천문망원경을 갖고 싶었습니다. 가장 좋은 시대에 태어난 장형가는 해마다 어린이의 날이면 부모님으로부터 선물을 받고 각종 명절파티에 참가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어린이의 날은 즐거운 하루, 그 즐거움은 바로 이같은 다채로운 선물과 이벤트에서 비롯됩니다.

중국의 '6월 1일'어린이의 날은 1950년부터 시작됐습니다. 그 시대 사람들에게 있어서 60여년 후의 어린이들이 이처럼 다채로운 동년을 보낼 수 있으리라고는 아마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 어린이의 날을 떠올리는 올해 75세인 사씨 할머니의 얼굴에는 행복이 넘칩니다.

"6월 1일 어린이의 날이면 저는 특별히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어린이의 날에 소선대에 가입했거든요. 집안 형편이 어려웠기 때문에 그때 당시 어린이의 날에는 지금처럼 맛나는 음식, 예쁜 옷들이 없었습니다. 돈 몇십전을 꾸어서 천을 사서 검은색 치마를 만들어 입고 위에는 흰셔츠를 입는게 가장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1980년대 출생, 이른바 '80후'는 행복감이 가장 강한 세대로 불리고 있습니다. 물질조건이 그리 풍부하지 못했던 시기에 새로운 장난감을 손에 넣고 맛나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새 옷을 선물받는다면 그 이상 행복이란 없었습니다. 80후 뢰여사의 말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지금 아이들처럼 어린이의 날을 성대히 또는 형식을 갖추어 쇠지 못했고 이처럼 풍부하고 다채로운 행사도 없었습니다.6월 1일 어린이의 날은 학교에서 보냈습니다. 어머니가 용돈을 주면 맛나는 간식을 샀죠. 학교에서 일부 행사를 마련하고 우리는 공연에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매우 기뻤습니다."

지금은 엄마가 된 뢰여사도 요즘 어린이들이 얼마나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지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빠른 생활템포와 번중한 업무 스트레스로 많은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철도부문에 종사하고 있는 양여사는 올해 어린이의 날에는 아이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소중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너무 안쓰럽습니다. 평소 연휴 기간에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적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의 날만큼은 아이와 함께 보내면서 아이를 기쁘게 해주고 싶습니다."

어린이의 날에 대한 3세대 사람들의 추억에서 시대의 변화를 엿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 변하지 않은 것은 모든 이들의 행복과 즐거움, 아름다운 삶에 대한 추구입니다.

천진함과 순진함으로 가득찬 어린이의 날, 전 세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평화롭게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번역/편집:한창송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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