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30일, 목단강시 양명구 장흥촌에선 뜻깊은 "7.1" 당 생일을 맞아 촌의 70세이상 조선족 노인 14명에게 '장수노인축수상'을 차려 올렸다.

푸짐한 잔치상에 마주앉아 축복을 받는 조선족 노인들은 연세가 가장많은 분이 78세이고 평균연령은 73세였다. 이 가운데 남노인이 10명, 안노인이 4명이고 중국공산당 당원이 9명이나 된다, 이들은 지나온 장흥촌의 건설과 발전에서 촌당지부서기, 촌장, 민병련장, 해방군전사 등 무거운 책임을 짊어졌고 과학기술면에서 중앙농업부의 영예증서를 받아안은 이도 있으며 성군구우수민병련장의 칭호를 받은 분도 있고 현급우수교원과 현급우수당원이 무려 6명이나 되며 중국인민해방군, 부대생활에서 청춘을 보낸분들도 4명이나 된다. 조국의 해방전쟁과 항미원조, 사회주의건설 위업에서 커다란 공적을 쌓은 분들이다. 장흥촌당지부서기, 촌장 하용섭은 축사발언에서 장흥총이 일떠서면서부터 심혈을 기울여온 조선족 노선배들의 업적을 일일이 회고하고 챵송하고 높이 모시는 취지에서 오늘의 사상 첫 "축수연"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축수연에서 하용섭, 펑동청, 왕현위, 한동걸 등 영도들이 선후로 촌당지부, 오림진 정부, 양명구 정부, 시조선족 노인협회를 대표하여 축사를 하고 술을 부어 올리면서 장수노인가족들과 함께 축배의 술잔과 건강장수를 기원하는 절을 올렸다.

장수노인대표 김봉천 노인은 답사연설에서 오늘 푸짐한 축수상에 마주앉아 따뜻한 행복을 누린 우리 14명 노인들은 정말 한없이 기쁘다면서 이 성대한 축수연을 마련하여주신 촌당지부와 촌위회, 촌노인협회에 감사의 큰 절을 올렸다. 아울러 이 축사행사에 참석한 각급 영도들께도 심심한 감사를 올리면서 중국공산당의 민족정책이 좋고 새시대 사회가 좋고 자식들의 효도가 좋았기에 오늘의 정치적인 향수를 받을 수 있는 영광을 가졌다면서 여생을 더 행복하고보람있게보내겠다고심정을토로했다.

《오래오래앉으세요!》의 흥겨운 축복의 노래가락속에서 촌민들이 알뜰히 준비해온 춤 "행복한 우리생활", 소합창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이 없네" , 광장무표연 씩씩하게 "3부곡 건강무" 를 춤으로서 준로, 경로, 애로의 미량풍속의 정신품모를 들어냈으며 인근의 한족촌에선 꽃다발 "양걸춤"과 "축복의 멜로디"와 춤 "영원히 당을 따르리"를 선사했으며 시협회 아리랑예술단은 시종여일하게 흥겨운 노래반주가 끝일세없이 축복의 마당을 흥겹고 기쁘게 달궛으며 합창 독창 등 정체로운 문예프로로 축수연을 고조에로 이끌었다.

특약기자 김봉천, 특약기자 전동찬, 특약기자 리 헌

201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