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제19차 대회정신과 전민건강을 추진할데 관한 상부의 정신을 깊이 있게 시달하고 조선족 게이트볼 수준을 새로운 단계에로 끌어올리며 조선족들의 우의와 단결, 합작을 취지로 한 '왕청현 왕청진 조선족 게이트볼경기'가 지난 7월15일,왕청현노년체육협회 게이트볼 운동장에서 개최되였다.

왕청진 대천촌,왕청촌,동명촌 등 14개촌에서 모여온 22개 게이트볼팀이 다섯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이번 경기에 참가했다.

2008년부터 왕청진 노인협회에서는 개혁개방을 하면서 대량의 조선족 자식들이 외지나 해외로 노무송출을 떠나는 바람에 모래알처럼 산산히 흩어진 조선족노인들에게 만남, 소통,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전반 조선족, 경제, 문화를 추진시키는것을 염두에 두고 봄,여름,가을로 나누어 해마다 세차의 게이트볼경기를 조직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왕청현왕청진노인협회 김희숙 회장은 "나라와 정부 차원의 자금 조달이 부족한 노인협회가 이처럼 깊은 추억을 남길 게이트볼경기를 주최한 것은 여타 소수민족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특히 평균 연령이 70세 이상인 운동원들이 33도의 무더위속에서 서로 고무해주고 이끌어 주면서 평소에 열심히 연마한 자신들의 게이트볼 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하루동안의 치렬한 각축전 끝에 서위자촌이 여자조 1등을, 류수하촌이 2등을, 동명촌이 3등을 하고 대천촌이 남자조의 1등을, 왕청촌,춘하촌,동진촌이 각 2,3,4등을 했다.

길림성왕청현신문보도센터 / 리강춘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