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은 줄곧 중국의 "경제강성(强省)"으로 발전속도가 중국에서 앞자리를 차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새세기에 들어서면서 전통가공제조업이 주를 이루던 산업에 "병목"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2003년 당시 절강성위원회 서기로 있던 습근평은 절강의 미래발전을 이끌 총체적 강령인 "팔팔전략"을 제출해 절강 산업화의 발전에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오늘날 절강은 디지털경제를 핵심으로 하고 신경제를 선두로 하는 현대화경제체계의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절강성 제기시(諸曁市) 대당(大唐) 말예소진(襪藝小鎭) 혁신서비스센터 클라우딩데이터 홀의 모니터에서는 양말생산과 창의적 디자인, 전자상거래 등에 관한 데이터들이 끊임없이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센터의 주아빈 부주임은 원자재에서 생산판매에 이르기까지 전반 산업사슬의 137가지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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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실시간으로 우리 사이트에 접속해 실시간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그들의 생산과 판매에 보다 과학적이고 참고적인 방향을 제시합니다."

빅데이터의 "정밀가이드"가 있었기에 현지ㅡ이 카라메라(卡拉美拉)회사는 5일 안에 최신 디자인 제품인 파란색 곰돌이 카툰 양말을 30컬레 판매했습니다. 회사는 올해에만 여섯번째로 인기모델을 디자인해냈습니다. 카라메라 채호군 총경리는 말업소진의 혁신적인 서비스가 있었기에 회사는 작년에 1억 2천만 RMB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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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하거나 무근거한 생각만으로 일하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지금은 전자상거래를 포함해 모든 경영이 데이터를 근거로 합니다. 우리는 5년안에 중국 국내의 증시에 상장할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

절강 제기시 대당은 연간 세계 양말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양말 75억 컬레를 생산합니다. 15년전 이곳은 크고 작은 양말 기업 만여개가 있던 조방형 성장에 이윤이 적고 환경에 대한 파괴가 크며 오래된 성장방식이 더 이상 지탱하기 힘들던 곳이였습니다.

2003년 당시 절강성위원회 서기를 맡고 있던 습근평이 발전방식전환과 고도화의 긴박성을 느끼고 "팔팔전략"을 제정하여 "절강의 모듈화 특색산업 우위를 한층 발휘하고 선진제조업의 기지건설에 박차를 가하며 신형의 산업화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확실한 발전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팔팔전략"에 힘입어 제기시는 선후하여 "6대전문정비" 행동을 실행하고 저 품질의 영세기업 3000여개를 폐업시킴과 아울러 50여억원을 투자해 "말예소진"을 건설했습니다.

10여년전 절강의 제조업도 핵심경쟁력이 취약하고 품질과 효익이 낮은 등 문제점들에 직면했습니다. 당시 절강성위원회 서기였던 습근평은 "선진제조업기지를 건설하려면 정보화로 산업화를 견인해야 하고 산업화로 정보화를 추진하여 '디지털 절강' 건설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5년이 지난 오늘 절강은 이미 중국 정보경제발전의 고지가 됐으며 "디지털경제"는 이미 절강성의 "1번 공사"가 됐습니다.

지난 4월 본부를 절강 항주에 두고 있는 알리바바가 중국 유일의 CPU 양산회사인 중톈웨이(中天微)회사의 지분 100%를 인수해 디지털경제의 최상층 산업사슬에 진출했습니다. 알리바바의 전략투자부 중텐웨이 프로젝트 담당자 송엽씨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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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가 이번에 중텐웨이의 지분 100%를 인수한 것은 알리회사의 칩 업무의 중요한 이정표의 하나입니다."

현재 절강성의 빅데이터 선두기업 300여개가 이미 방대한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했습니다. 2017년 "디지털경제"를 핵심으로 하는 "3신(新)"경제의 부가가치가 절강성 GDP에서 24%이상을 차지했으며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37.1%에 달했습니다.

"속도선두"에서 "품질선두"에 이르기까지 "팔팔전략"은 절강성이 신형의 산업화의 길에서 활발하게 나아가게 하고 있습니다. 작년 절강성의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부가가치율은 21.9% 였습니다. 향후 절강성은 보다 높고 먼 발전목표를 향해 나아갈거라고 절강성 원가군 성장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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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는 일은 최대한 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유치시 5년 뒤에 종목을 변경해야 하는 프로젝트는 유치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분명히 하여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경제발전의 품질적 변혁과 효율적 변혁, 동력의 변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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