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영웅전기 <사선을 뚫고 천만리> 출판
2018-08-22 14:16:53 cri

해방전쟁시기 리주설 대대장의 영웅사적을 다룬 <사선을 뚫고 천만리(李周卨传记《身经百战的老营长》>가 민족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

8월9일, 연변대학성인교육학원 도서실에서 출판좌담회가 진행되었다.

78세의 김동섭과 72세의 리창근, 85세의 리송덕 선생이 손잡고 펼쳐낸 이 책은 전 중국인민해방군 제141사단, 421연대 3대대 대대장, 제4야전군독립15사단보병4연대 부연대장, 항미원조시기 조선인민군 제4사단 18중대 부중대장을 역임하면서 영용무쌍히 싸우다 희생된 리주설 열사의 전기를 다루었다.

25만자 넘는 이 책은 리주설 신변의 많은 영웅들이 기록되하고 있으며 작가 김동섭의 부친 김수억 중대장이 요녕황화산 전역에서 두다리가 다 끊겨나가면서도 전투를 지휘하여 승리를 거두고 희생된 장렬한 사적도 수록하있다.

출판 좌담회에서 세명의 작가는 중국조선족 장병들이 중화인민공화국의 탄생을 위해 오성붉은기를 피로 물들인 사적을 집필한 경과보고를 했으며 일찍 중앙인민방송국의 대형다큐 <불멸의 발자취>와 <영원한 기념비>제작에 참가하였던 소감도 들려주었다.

조선족의 슬기와 자랑을 담은 이 책은 좌담회 참석자들의 심금을 크게 울려주었다. 올해 80세인 리주설 열사의 여동생 리채련은 좌담회에서 자신이 4살 나던 해에 희생된 오빠를 오늘 다시 만나게 되였다며 눈물을 머금었다.

좌담회에 참가한 연길시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지도자는 이 책은 조선족의 자랑이며 후대들에게 전통교양을 진행하는 훌륭한 교과서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작가 김동섭은 룡정시교육국에서에서 사업했고 리창윤은 화룡고중, 훈춘교사연수학교교장, 리송덕은 연변박물관 부연구원, 연변열사능원 고문직 등을 역임했다. 현재 김동섭은 연변조선어방송애청자협회 훈춘분회 회원이고 리송덕은 연변애청자협회 고문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약기자 박철원

2018.8.10

  관련기사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