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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강 박물관: 최초의 박물관
2018-09-14 18:12:35 cri

(사진설명: 절강 박물관 소장품)

개관:

절강성 박물관은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박물관 중 하나이다. 박물관에는 10여 만점의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고 그 중 역대의 청자와 서예작품, 하모도(河姆渡)문화 유적지와 양저(良渚) 문화 유적지에서 출토한 문화재가 가장 대표적이다.

1929년에 신설된 절강성 박물관은 최초에 "절강 성립 서호 박물관"이라 불렀고 현재는 소장과 전시, 연구를 집성한 절강성 최대의 복합 인문과학 박물관이 되었다.

역사:

1929년 절강성 서호 박물관을 설립, 절강대학교의 문화재를 접수했다. 1930년 절강 성립 서호 박물관으로 개명, 1933년 <서호박물관 관지> 1호가 출판되었다.

1979년 절강성 문물 고고연구소 설립, 1993년 절강성 박물관 확장공사가 준공되었다. 2008년 절강성 박물관은 중국 국가 문물국으로부터 "국가 1급 박물관"에 선정되었다.

주요명소:

절강성 박물관의 구관은 청(淸) 나라 황제의 행궁 유적지와 강남의 유명한 장서루인 문란각(文瀾閣)을 기반으로 한다. 박물관은 회랑을 통해 강남 특색의 여러 채의 건물을 연결한다.

"정원 속에 관사가 있고 관사 내부에 정원이 있는" 독특한 절강성 박물관은 건물과 건물 사이에 정자와 누각이 조화를 이루고 회랑으로 건물과 건물이 연결되어 항주의 새로운 문화명소가 되었다.

절강성 박물관은 역사문물관과 청자관, 서예관, 화폐관, 공예관, 선물관 등 전시장으로 분류되며 가장 대표적인 소장품들로는 도자기와 칠기, 목기, 골기, 상아제품, 견사, 청동기, 서예 등 문화재들이다.

그 중 절강성 박물관의 명물은 청자이다. 역대의 고대 무덤에서 출토된 청자와 각 자기요(窯)에서 소집한 고대의 도자기 표본이 전시되어 박물관에 무게를 실어준다.

절강성 박물관에는 신석기 시대에 재배한 벼와 칠기, 5천년전의 양저(良渚)문화 시기의 비단과 베, 약 기원전 500년의 춘추(春秋) 전국(戰國) 시기의 여러 가지 청동기와 무늬 도자기, 동한(東漢)에서 명나라 때까지의 청자, 원(元)나라와 당(唐)나라 때의 서예작품 등이 소장되어 있다.

서예작품 중 가장 대표적인 문화재는 원나라 때의 화가 황공망(黃公望)의 대표작 <부춘산거도(富春山居圖)>이다. 절강성 박물관은 이 작품 하나를 가지고 "황공망" 홀과 "<부춘산거도>의 이야기 홀", "<부춘산거도>의 분석과 해석" 홀, 역대 <부춘산거도>의 모사작품 홀을 설정했다.

절강성 박물관 고산(孤山)관 서쪽은 청나라 황제가 머물던 행궁 유적지와 강남의 유명한 장서루인 문란각이다. 1783년에 신축된 문란각은 청나라 때 <사고전서(四庫全書)>를 소장한 7개 장서루의 하나이다.

1861년에 무너져 1880년에 그 자리에 다시 세운 문란각은 강남의 세 장서루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누각이다. 대표적인 강남 정원 풍의 건물인 문란각에는 정자와 누각, 연못과 다리, 가산이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

문란각 정문에 들어서면 사자와 코끼리 모양의 바위를 쌓아 조성한 가산이 맞이해 주고 가산에는 정자와 누각을 지었으며 가산의 중앙에 동굴을 지어서 영롱하고 기이하다.

동굴을 통해 가산을 경유하면 예스러운 건물이 자리하고 그 뒤의 연못 가에 "선인봉(仙人峰)"이라는 이름의 가산이 솟아 있다. 서호의 가산 중 대표작으로 인정되는 이 가산의 남동쪽에 정자가 세워져 있고 정자 안의 비석에 강희(康熙)황제가 쓴 "문란각"이라는 세 글자가 새겨져 있다.

연못 뒤에 위치한 문란각은 겉으로 보기에는 2층이지만 사실상 3층으로 된 건물이다. 문란각의 서쪽에는 구불구불한 다리가 펼쳐져 있고 동쪽으로는 달문을 통해 나한당(羅漢堂)과 연결된다.

키워드:

역사인문

위치와 교통:

절강성 박물관은 절강(浙江, Zhejiang)성 항주(杭州, Hangzhou)시, 서호(西湖) 명소에 위치, 다양한 교통편으로 항주(杭州, Hangzhou)에 이른 다음 관광버스 1호선과 2호선, 3호선을 이용한다.

계절:

1년 4계절

설명:

절강성 박물관은 서호 기슭에 위치해 있고 건물 풍도 강남 정원 풍을 띠어서 건물 자체가 명소이다. 거기에 서호와 강남 풍의 정원, 박물관에 소장된 유구한 역사의 풍부한 문화재가 어울려 항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10만 여점의 문화재가 소장된 절강성 박물관을 다 보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경우에는 <부춘산거도>와 청동기 홀만 봐도 절강성 박물관의 소장품과 절강성의 역사를 잘 알 수 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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