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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룡린 청취자
2018-10-26 09:10:38 cri

송휘, 이명란 선생님 성스러운 일터에서 세계 속에 살고 있는 우리 겨례들을 위하여 오늘도 분망히 보내시리라 믿습니다.

연길시 문태지역사회 춘봉노인협회 회장인 이춘자 선생이 남을 위하여 헌신하는 사연을 보냅니다.

연변애청자협회 회원이고 춘봉노인협회 회장인 리춘자 선생은 75세 고령이지만 활력으로 넘치는 정신력으로 남은 여생을 춘봉노인협회 사업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고 한 아파트에 함께 살고 있는 이웃들과 화목하게 보내면서 그들의 일이라면 두말없이 발 벗고 나서는 현시대의 노을 천사입니다.

베쮼의과대학 위생전공 제5기 졸업생인 이춘자 선생은 30여년 연변병원 간호원으로 사업하면서 업무에 최선을 다해 성, 주, 시 선진일군, 우수간호원으로 수차례 조직의 표창을 받았습니다.

그는 정년 퇴직 후 연길시 문태 지역사회 명휘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는 이웃 중 장기환자가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하면 그들의 집을 찾아가 정맥주사를 놓아주기도 했는데 그런 환자가 연 160여명, 걸을수 있어 직접 이선생님을 찾아와 링겔을 맞은 환자는 연 130여명에 달합니다. 그외에도 아는 사람 친구들이 주사를 놓아 달라고 하면 그는 언제든지 놓아주었습니다.

금년 9월 중순, 몇몇 노인들이 모여서 노는 도중 김연금이라는 노인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혼미상태에 빠졌습니다. 이춘자 선생이 발빠른 협조하에 환자는 연변병원에 입원하여 성공적으로 뇌수술을 거친후 건강한 몸으로 퇴원했습니다. 김연금 노인은 자신이 입원하고 있는 기간 이 회장이 매일 음식을 날라오고 살뜰히 보살펴준 그 고마운 마음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고 감개무량해했습니다.

금년 봄, 이춘자 선생은 외롭게 보내는 노인들을 염려하여 문태 지역사회 서기를 찾아가 활동실 사용 의향을 제출했습니가. 그러자 서기는 매주 한차례씩 활동실을 사용하라고 비준해 주었습니다. 이춘자 선생이 한달간 준비해 활동실을 마련하자 약 40명의 노인들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음악교원을 모셔와 올해 3월 8일 춘봉노인협회를 설립했습니다.

협회가 설립된 후 이춘자 회장의 적극적인 노력끝에 두차례 연길시 대형광장에서 문태지역사회를 대표해 공연에 참가했으며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춘자 선생은 회원들의 특점에 근거하여 활동실에 음식도구를 준비해 놓고 회원들과 함께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우며 함께 식사도 합니다. 그는 공연 참가 복장을 손수 만들기도 합니다. 이춘자 선생은 노인들을 위하여 일하니 얼마나 뿌듯한지 모르겠다면서 힘이 닿는데까지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는데 자그마한 힘이나마 기여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주룡린 연길에서

2018년 10월 20일

10월의 퀴즈 답안을 보냅니다.

(답안생략)

함께 보내는 분들로는 조태산, 이흥걸, 이상학, 김철수, 김문기, 박선옥, 박봉녀, 이춘자, 황순금, 전정자, 엄정옥, 함진회, 안리헌, 최금순, 황금옥, 박혜자, 주룡린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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