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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의 변화로부터 본 중국의 발전
2018-10-31 10:10:35 cri

(사진: 1990년 중국 민용 항공 광주관리국에서 발급한 손으로 쓴 홍콩(香港)-복주(福州)간 어린이 항공권)

지금은 휴대폰 하나면 못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간단한 예로 항공권 구입부터 항공기 탑승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속을 휴대폰으로 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을 이용해 항공권을 구입하고 항공편의 좌석을 예약할 수 있으며 공항에 설치한 전문기계에서 탑승권을 자동으로 발급받고 짐을 탁송하는 등 모든 것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몇 십 년 전에는 이런 수속들이 얼마나 번거로웠는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당시의 항공권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기자는 일전에 중국남방항공회사에서 마련한 소식발표회에서 개혁개방 40년 이후 각 역사단계의 항공권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항공업계가 여객들의 나들이에 편리를 제공한 발전 역사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세기 90년대까지만 해도 항공권 구입 절차는 아주 번거로웠습니다. 직무가 일정한 직급에 도달해야만 직장의 증명 서류를 소지하고 항공권 판매 현장에 가서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었는데 그때의 항공권은 전부 손으로 기록했습니다. 항공권은 물론 탑승권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아주 오랜 기간 남방항공회사의 항공권 판매 시스템과 광주 백운(白云) 공항의 카운터 시스템은 연결이 되지 않아 공항 카운터는 매일 남방항공회사에 전화를 걸어 항공권 판매를 확인하군 했습니다. 따라서 대량의 인공기록 탑승권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인들의 생활수준이 점차 향상되면서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2000년에 남방항공회사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전자 항공권을 출시했으며 2011년 말에 와서 중국은 세계적으로 제일 먼저 전자항공권 보급률이 100%에 달한 국가로 되었습니다.

10년동안 남방항공회사는 2000년에 공식사이트가 금방 설립되어 한 달간, 한 두 장의 전자 항공권을 판매하던 시기를 거쳐 지금에 와서는 하루 판매액이 1억원을 넘으며 그 중 대부분이 전자지불 방식으로 완성되는 놀라운 발전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업무량의 증가에 따라 인터넷이 탑승의 모든 고리와 연결되어 있고 항공권의 모양도 더욱더 시대적인 특징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 9월 20일부터 남방항공은 광주백운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모든 항공편에 휴대전화 QR코드를 보급해 탑승봉사에 편리를 제공했습니다.

승객들은 휴대전화로 남방항공 공식사이트에서 QR코드 전자 탑승권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백운공항에 도착해서는 직접 안전검사 통로에서 신분증이나 QR코드 전자 탑승권만 제시하면 안전검사를 통과하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서비스는 이미 국내외 40여개 공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0년에 중국민용항공회사로는 처음으로 전자항공권을 출범한 광주백운공항은 2005년에는 탑승권 자동발급 기계를, 2009년에는 중국에서 첫 전자 탑승권을, 2016년에는 중국민용항공회사의 첫 전자 영수증, 2017년에는 첫 항공여객운송 전자 영수증을 선보이고 중국 내 첫 안면인식 지능 탑승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남방항공회사는 중국에서 민용항공회사들이 정보화 혁신으로 여객의 아름다운 나들이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혁에서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남방항공회사는 "남방항공e행"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남방항공e행"이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는 여객과 남방항공이 접촉하는 전부 고리를 망라합니다. 즉 "출발전, 공항으로 가는 길, 공항에서, 비행 중, 목적지, 떠난 후" 6단계에서의 전 과정 서비스가 포함됩니다. 이는 여객의 나들이에 필요한 모든 봉사에 만족을 줄 수 있으며 따라서 여객들도 휴대전화 한대로 온라인상에서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사진: 2002년에 발급한 성도(成都)-해구(海口) 왕복 항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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