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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입니다
2018-11-16 13:30:33 cri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입동이 지나면서 김장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바빠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지난 주말 집 근처의 김장시장에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가까운 공주 마곡사를 찾아 단풍을 즐겼습니다.

마곡사는 예산 수덕사와 함께 충남에서 가장 큰 사찰로 경내에 심어진 단풍나무들이 무척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남북이 9.19군사합의에 따라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조치들이 이행되고 있습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내 경비인력의 비무장화에 이어 비무장지대(DMZ) 내 전방감시초소(GP) 병력과 장비를 철수하고 이어서 초소 철거를 시작했습니다.

남측은 중장비를 이용해 이달말 까지 선정된 전방감시초소(GP)를 철거하고 향후 비무장지대(DMZ)의 모든 전방감시초소(GP)를 철거하여 실질적으로 비무장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남북은 비무장지대 내 유해를 공동발굴하고 지뢰 제거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어제 한국정부는 북측에 제주도 귤 200톤을 선물로 보냈습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 방북시 북으로 부터 받은 송이버섯 선물에 대한 답례로 보낸 것으로 제철과일인 귤을 북측의 주민들이 맛 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상해에서 개최된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 연설에서 수입잠재력을 발굴하고, 시장진입 규제를 완화하며, 국제일류의 경영환경조성과 대외개방 수준을 격상시켜 다자와 양자간 심도있는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중국이 선진 수준의 무역환경을 만들어 완전한 자유무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에 다시한번 공표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취자의 벗 프로를 통해 연변의 박철원 회장님께서 작성한 윤영학 선생님의 "세월이 남기고 간 엽서"를 읽고 작성한 소감문을 잘 청취하였습니다.

윤영학 선생님께서 가족에게 생전 하고 싶은 말을 남기신 내용들은 제 삶을 돌아 보게하는 교훈적인 내용들이 많아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이메일도 보내 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병마도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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