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 5시, 가장 마지막 참가함정인 방글라데시 호위함이 청도 모군항구에서 청도 동남부 연습해역으로 출항함과 동시에 "해상협력-2014"라고 이름한 중국인민해방군 해군설립일 다국적 해상연합훈련이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다국적 해상연합훈련은 모두 중외 수상함정 19척과 직승기 7대 그리고 일부 육전대의 참가하에 3개 연합편대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중국측 병력은 해군북해함정을 위주로 진행됩니다.

할빈함이 이번 해상연합훈련의 지휘를 맡았고 북해함대 부사령원인 양준비(楊駿飛) 해군소장이 연합훈련의 해상 지휘원을 담당했습니다. 훈련은 해상 연합수색을 주제로 계획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정식 시작되였습니다. 중외 연습참가병력은 6시간내로 편대통신과 편대운동, 해상보급, 연합구조, 연합반납치, 경무기사격 등 6가지 훈련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연습은 각 국 해군과의 이해와 공통인식, 상호신임과 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각국 해군해상연합수색구조의 조직과 실시를 연구토론하고 각국 해군간 해상안전의 실무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데 그 취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