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3일 바로소 유럽연합위원회 위원장과 진행한 전화통화에서 우크라이나가 반드시 동부지역에서의 군사행동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 사이트의 소식에 따르면 푸틴과 바로소는 우크라이나 위기, 천연가스 채무, 유럽연합과 우크라이나간 연결국협정 체결 준비 등 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동부지역의 군사행동을 중단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저녁 유럽연합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유럽연합이 오는 27일 우크라이나와 연결국협정의 나머지 조항을 체결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바로소 유럽연합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유럽연합과 우크라이나간 오는 27일 체결할 연결국 협정의 나머지 조항 관련사항을 토론했다고 표시했습니다. 성명은 러시아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바로소는 푸틴에게 유럽연합과 러시아간 양자계열담판을 계속 추동하며 유럽연합과 우크라이나간 연결국협정체결과 관련된 해당사항을 토론하기 위해 유럽연합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담판에 가입하켜 유럽연합과 러시아간 양자담판을 유럽연합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삼자담판으로 만들것을 제출했습니다.

유럽연합소식인사가 밝힌데 따르면 유럽연합과 러시아는 빨라서 다음주 브류쎌에서 담판을 시작하며 유럽연합과 우크라이나간 전면적이고 깊이있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이 가능하게 가져다줄 영향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하게 됩니다. 유럽연합과 우크라이나는 올해 3월 21일 브류쎌에서 연결국협정정치부분을 체결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간 자유무역구 구축이 우크라이나 동부공업구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해 우크라이나측은 당시 연결국협정의 경제부분을 미루어 체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