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4일 저녁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이날 발생한 우크라이나 군용운수기 격추사건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담판과 대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할 것을 재차 호소했습니다.

성명은 우크라이나 동부의 지속적인 충돌로 갈수록 많은 인원 사상이 초래되고 인도주의 정세가 날로 악화되고 있다면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는 즉시 충돌을 중단하고 담판과 대화를 통해 위기를 해결해야 하는 필요성을 나타낸다고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반기문 사무총장은 최근 관련 외교적 노력이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한데 대해 주목한다면서 우크라이나 문제 제네바 사자회담이 성과를 거두도록 조속히 실행할 것을 모든 관련측에 호소했다고 표시했습니다.

성명은 반기문 사무총장은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인민을 지지하고 현재 어려운 시각에 자신은 우크라이나인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사이트가 14일 발표한 소식에 의하면 이르-76군용운수기 한대가 이날 새벽 루간스크공항 근처에서 반정부무장에 의해 격추되어 운수기에 탑승한 49명 전원이 조난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