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합동참모본부는 7월2일 조선이 이날 오전 조선반도 동부해역에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또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합참본부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조선이 현지시간으로 7월2일 오전 6시 50분과 8시 경 선후로 조선반도 동부해역에 단거리 발사체를 각기 한발씩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단거리 발사체의 사거리가 180킬로미터인점을 감안하면 "KN-09" 300밀리미터 구경의 신형 방사포로 추정됩니다.

한국 <중앙일보>도 합참본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조선이 이번 발사전에 사전예고를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볼때 단거리 발사체 2발이 모두 조선 영해 범위내에 떨어졌습니다. 발사지점은 조선 강원도 원산시 부근에서 40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합참본부 관계자는 한국은 이미 조선에 대한 감시수위를 높이고 조선이 더 많은 발사체를 추가 발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매체에 따르면 조선은 올해 열두번중,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