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11일 미국 방문 중인 오노데라 일본 방위장관과 회동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회동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일본은 동맹관계를 한층 공고히 해 새로운 도전에 적응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중국과 "건설적인" 관계를 발전시켜야 하는 중요성에 대해서도 토론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헤이글 장관은 펜타콘에서 오노데라 방위장관을 환영하는 의식을 가졌으며 이어 두 장관은 제6차 회동을 가졌고 또한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두 장관의 우선 의제는 미국과 일본이 동맹관계를 강화하는 것이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은 일본 내각이 헌법을 수정하고 집단적 자위권을 해금한 결정을 지지한다며 "미일 방위협력지침" 역시 올 연말전으로 개정을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 두가지 사건은 일본을 국제무대에서 "더욱 활약"하게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일글 장관은 자신과 오노데라 방위장관은 중국과 "건설적인"관계를 발전시켜야 하는 중요성을 의논했다며 제6차 중미전략 및 경제대화가 금방 끝났으며 환태평양 연합 군사연습도 한창 진행중인데 중일 양국은 모두 연습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과 일본이 모두 중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것을 중요시함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노데라 방위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일미 방위협력지침" 의 개정작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양국은 적당한 시기에 새로운 협력지침 내용을 공표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일본은 장비 및 기술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데 대해 동의했습니다.

주일 미군문제에서 오노데라 방위장관은 헤이글 장관이 이미 오키나와에서의 미군의 영향력을 최소한 줄일데 대해 승낙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