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밀라노에서 제10회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비공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면서 국제와 지역문제에 대해 각국 지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아시아와 유럽 대륙의 평화와 안정은 세계의 평화안전과 관계된다면서 우리는 2차세계대전의 승리의 결실을 공동으로 수호하고 평화발전의 길로 나아가며 협력상생해 아시아와 유럽인민에 복을 마련하고 지구촌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적극 기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현재 무장충돌과 테러리즘, 대규모 전염성 질병 등 전통과 비전통안보위협이 여전히 돌출하기에 각국은 마땅히 단합해 서로 존중하고 평등상대하며 타국의 내정을 간섭하지 않는 원칙하에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해당문제를 공정하고 합리하며 타당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책도 소개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각측과 함께 공동하지만 차별적인 책임의 원칙, 공평원칙, 각자능력 원칙을 견지해 더욱 공평하고 합리하며 효과적인 세계기후정돈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