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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전쟁 문화재 민간소장 새 붐 고조
2014-12-12 17:50:52 cri

지난 10일 오후 4시, 베이징에서 화하홍희(華夏鴻禧)경매회 기록물 전문 경매가 있었습니다.

경매에서 중국 촬영가가 기록한 항일영웅의 사진과 일본에서 출판된 침략전쟁을 고취하는 화첩을 포함해 많은 항일전쟁 사료들이 항일전쟁 문화재 소장인사들의 인기를 모았습니다.

지난달 중국서점의 가을철 경매회에서 "류구국전도(瑠球國全圖)" 매입에 성공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장춘 소장가 이해동(李海東)은 항일전쟁 옛 사진들을 구하기 위해 이번 경매회에 참가했습니다.

(사진설명: 항일전쟁 소장품을 들고 있는 이해동 소장가)

항일전쟁 기록물 소장에 대해 이해동씨는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으나 이제는 어떤 책임으로 생각된다고 말하면서 문화재 자체의 가치때문만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해동씨는 노세대의 정신적 유물과 개혁개방 수십년동안 그들이 나라를 위해 한 기여는 소장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해동씨는 기업가인 동시에 길림성 소장협회 홍색소장위원회 회장입니다. 소장을 시작한 15년동안 이해동씨는 3만점에 가까운 혁명문화재들을 소장했습니다.

(사진설명: 이해동 소장가가 소장한 항일전쟁 문물)

최근년간 길림성에서 항일전쟁 관련 문화재 소장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소장 시장의 상황에 대해 이해동씨는 소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항일전쟁 문화재 가격이 날로 인상되고 있다면서 특히 중국인민의 항일투쟁을 긍정적으로 보여준 소중한 문화재, 그중에서도 중국공산당이 영도하는 해방구의 문화재 가격이 가장 많이 인상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5, 6년전까지만해도 수천원이던 항일전쟁 문화재가 지금은 수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항일전쟁 문화재의 가격도 희소성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설명: 역사문화재 소장가 진걸)

국내항일전쟁소재문화재 민간소장 상황에 대해 중국의 유명한 혁명문화재 소장가 진걸(秦杰)은 현재 항일전쟁 역사문화재 소장에 새로운 붐이 일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인들이 항일전쟁역사를 날로 중요시하고 있고 내년이 세계 반파쑈전쟁 및 중국항일전쟁승리 70주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번 항일전쟁 문화재 소장붐은 항일전쟁 승리 60주년을 전후하여 일었었습니다.

(사진설명:진걸 소장가가 소장항 팔로군항일선전물)

다년간의 발전을 거쳐 현재 중국의 항일전쟁 문화재 소장계는 지역적인 특징이나 주제가 분명한 소장가들이 이끌고 있으며 그들 중에는 소중한 문화재를 상당수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개인 박물관을 차려 대중들, 특히는 청소년들에게 항일전쟁이라는 민족의 서사시를 알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최근년간 날로 많은 사람들이 혁명문화재, 특히 항일전쟁문화재 소장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장춘의 이해동씨도 고향에 중국의 정신을 고양하는 것을 주제로 한 개인박물관을 설립하는 것이 꿈이라고 하면서 만약 복제가 가능하다면 장춘 외에 북경과 상해에도 박물관을 하나씩 두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설명:중국인민항일전쟁 기념관 이종원 관장)

중국인민항일전쟁 기념관의 이종원 관장은 국유전문기관인 국가항일전쟁기념관과 동유형의 민간 개인박물관은 각자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개인 박물관의 설립을 지지한다면서 그들과 상시적으로 교환전시, 학술연구, 문화재징집 등 다양한 협력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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