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은 그 어떤 형식의 인터넷 공격과 인터넷 테러행위든 반대하고 그 어떤 국가나 개인이 타국경내 시설을 이용해 제3국에 인터넷 공격을 발동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이 소니픽처스 인터넷 해킹사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미국이 주장하고 있는데 중국은 이 설법을 동의하는지, 이와 관련해 미국측과 소통했는지 하는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화춘영 대변인은 인터넷 안보수호분야에서의 중국측의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상호존중과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인터넷 공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건설적인 협력을 전개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