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석경산구에 위치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옛 수도강철회사의 부지면적은 8.56평방킬로미터에 달합니다.

  베이징시 장안거리 연선에 자리하고 있고 천안문과 17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옛 수도강철회사의 전신은 1919년에 건설한 석경산강철공장입니다. 새 중국이 창건된 후 이 제철소는"수도"의 타이틀을 거머쥔 기업으로 부상했으며 "십리철성(鐵城)"으로 불리웠습니다.

새 중국 창건 후 수십년의 건설과정을 거쳐 수도강철회사는 산업구조가 완정하고 기초시설이 완비한 현대 철강공업구로 발전해 연 최고제철량이 1000만톤에 달하고 노동자수는 한때 20여만명에 달했습니다.

그 후 베이징의 도시확장으로 인하여 수도강철회사의 지리적 위치는 베이징시 서쪽 외곽에서 베이징 시내로 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염문제가 날로 주목되면서 2011년 1월에 석경산 수도강철 공업단지는 제철생산을 전면중단했습니다.

이리하여 9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던 수도강철회사는 중국에서 규모가 제일 큰 "공업유산"으로 남게 되였습니다.

머지 않아 옛 수도강철회사 자리는 현대서비스업을 두루 갖춘 전국제조업 본부로 거듭날 것이며 수도강철박물관 등 문화기지로 다시 태여날 전망입니다.

(사진설명:  세월이 남긴 흔적)

(사진설명: 기억속의 기차길)

(사진설명: 기차에 남긴 흔적)

(사진설명: 멈춰있는 신호등)

(사진설명: 기차와 기차길)

(사진설명: 곡절)

(사진설명: 완고한 생명력)

(사진설명: 석양에 비낀 제철소)

(사진설명: 집으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