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나면서 많은 분들이 육속 고향에서 돌아와 일상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기자가 교통운수부와 중국철도총회사, 중국민항국 등 부처의 통계를 종합한데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지속된 설 연휴기간 전국의 도로, 철도, 민항이 운송한 여객은 연 3억 6천만명을 넘었습니다.

    설 연휴기간 전국의 도로 여객운송량이 총체적으로 평온을 유지한 가운데 각지의 친척 친구방문과 관광객이 뚜렷하게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음력설 여객운송기간 도로에 대중형 여객운송차량 76만대를 투입해 연 3억 1천만명을 운송했습니다. 이는 동기대비 3.2% 늘어난 수치입니다.

    한편 2월 20일(정월 초이틀)부터 중국 동북지역과 화북 북부, 화동 중부, 특히는 흑룡강 등 지역에 대규모 강우와 강설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지 교통운수부처들에서는 협동과 연동을 강화해 운송방식을 조절했으며 여객운송업무를 잘 완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철도분야에서 7일 연휴기간 전국적으로 철도를 이용한 여객 운송량이 연 4500만명에 달했습니다. 그중 24일(정월 초엿새) 하루의 전국 철도 여객 운송량은 연 946만 8천명에 달해 설 여객운송 사상 일간 여객 운송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민항분야에서는 7일 연휴기간 총 6만여편의 항공편을 통해 연 825만명의 여객을 운송했습니다. 이는 동기대비 7.3% 성장한 수치입니다. 그중 연휴의 마지막 이틀간 운송한 여객량은 각기 연 135만명을 초과해 설 연휴 사상 운송 신기록을 창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