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7 19:52:44 | cri |
일본문부과학성은 6일 중학교 교과서 감정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교과서에서는 조어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기술함과 동시에 남경대학살 등 역사인식문제에서 역사 퇴행적 기술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춘영(華春瑩)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측은 일본 국내의 관련 동향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조어도와 그 부속섬은 자고로 중국의 고유영토이며 이 사실은 충분한 역사와 법적인 의거가 있다면서 일본측이 어떤 수단으로 착오적인 입장을 홍보하든 이 기본적인 사실은 개변할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남경대학살에 대한 기술방식에 있어서 일본은 일부 교과서에서 일본군이 "많은 포로와 주민을 살해했다"는 기존 내용을 "포로와 주민들 중에 많은 사상자가 있었다"라고 수정했는가 하면 또 일부 교과서에서는 "일본군의 폭행이 규탄을 받았다"는 내용을 삭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화춘영 대변인은 남경대학살은 일본군국주의가 중국침략전쟁에서 범한 잔폭한 죄행으로서 명백한 증거가 있을뿐 아니라 벌써 정설이 있는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관련문제에 대한 일본측의 인식과 처리를 통해 일본측이 성실하고 책임적인 정확한 역사관이 있는지 여부가 실질적으로 반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역사는 역사로서 왜곡할수도 왜곡해서도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측은 일본측이 역사에 대해 고도로 책임지는 태도를 취하고 정확한 역사관으로 젊은 세대들을 교육하며 침략역사를 정시하고 반성하겠다고 한 약속을 참답게 이행하고 실제행동으로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재차 엄숙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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