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방문 중인 궁소생(宮小生) 중국중동문제특사는 "실크로드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전략은 중동의 많은 나라의 공동의 염원을 반영한 것으로 국제적 토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궁소생 특사는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일대일로"전략을 제기하기에 앞서 중동의 많은 나라들에서 실크로드 재건 구상을 제기했었다고 표했습니다.

궁소생 특사는 중국이 "일대일로"전략을 추동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각국의 인식이 지속적으로 심화, 발전했으며 협력 분야도 갈수록 많아지고 협력 프로젝트도 날로 풍부해 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중동지역의 동란과 충돌이 "일대일로"전략 실행에 주는 영향에 대해 궁소생 특사는 중동지역은 태평스러운 적이 없었다며 하지만 동란과 충돌에만 국한되지 말고 이 지역의 보다 많은 적극적인 요소와 새로운 희망들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궁소생 특사는 최근에 중요한 진전을 이룩한 이란 핵협상을 언급하면서 이란핵문제 해결은 이란뿐만 아니라 지역의 기타 이슈를 협상과 정치적 해결을 통해 해결하는 방향에로 발전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에 궁소생 특사는 중국중동문제특사를 담임한 후 5번째로 중동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쿠웨이트 방문에 이어 궁소생 특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란을 방문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