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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 고위급 대화 합의 달성
2015-08-25 09:37:34 cri

 

조선과 한국간 고위급 대화가 현지시간으로 25일 영시 55분에 결속되었습니다. 장장 40여시간동안의 "마라톤식" 협상을 거쳐 쌍방은 여러가지 사항과 관련하여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조선과 한국이 이어 발표한 공동보도문에는 6개 사항의 합의내용이 망라됩니다.

첫째, 조선과 한국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내에 개최하며 앞으로 여러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둘째, 조선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한국측 지역에서 지뢰폭발로 한국병사가 부상을 당한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셋째, 한국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8월 25일 점심 12시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넷째, 조선측은 준 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섯째, 조선과 한국은 올해 추석을 계기로 남북 이산가족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적십자회 실무접촉을 9월초에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여섯째, 조선과 한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25일 전한데 의하면 조선과 한국 고위급 긴급접촉은 22일부터 24일까지 판문점에서 있었습니다. 쌍방은 각기 2명의 인사를 파견하여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조선측 대표는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황병서 국장,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인 김양건 통일전선부 부장이며 한국측 대표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김관진 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었습니다.

조선과 한국은 군사충돌을 방지하고 쌍무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진지하게 협상했으며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달 4일 조선과 한국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한국측에서 2차례 폭발이 발생하여 한국 군인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한국 국방부 조사단은 폭발은 조선측이 매설한 지뢰로 인한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조선측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측은 조선측에 대한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습니다.

20일, 한국군 감측장비는 조선군이 한국 경기도 연천군 부근에 로켓포탄으로 의심되는 포탄을 발사했다는 것을 포착했습니다. 그후 한국군이 조선군에 수십발의 포탄반격을 가했습니다. 이날 저녁 조선의 김정은 령도자는 조선인민군 전선부대에 21일 저녁부터 준전시상태에 진입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21일, 조선은 고위급 대화를 제안했으며 쌍방은 이어 22일부터 한국과 조선 국경 판문점의 한국측 "평화의 집"에서 반도정세 등과 관련하여 협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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