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중국-아랍국가박람회가 10일 녕하(寧夏) 은천(銀川)에서 개막했습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축하편지를 보냈습니다.

곽성곤(郭聲琨) 국무위원이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과 아랍국관계의 진일보적인 발전에 관한 건의를 제출했습니다.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와 모하메드 아지즈 모리타니아 대통령 그리고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 튀니지 등 20개 국가에서 온 83명의 장관급 관리들과 아랍연합 등 86개 국가와 지역의 국제기구, 투자기구의 대표들이 이날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축하편지에서 이번 박람회는 "실크로드의 정신을 선양하고 중국과 아랍국가 협력을 심화한다"를 주제로 중국과 아랍국가간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곽성곤 국무위원은 기조연설에서 중국과 아랍국가관계 발전에 관해 4개 건의를 제출했습니다.

첫째, 대화와 평화를 제창하고 정치 상호신뢰를 증진합니다.

둘째, 무역성장의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고 무역구도를 최적화합니다.

셋째, 산업 수요를 고려하여 양방향 투자협력을 확대합니다.

넷째, 중국과 아랍국가 쌍방은 포용과 상호 경험 교류를 강화하고 인민교류를 심화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4일간 열리며 13일에 폐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