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맡은 URBANUS도시실천창시인 왕휘(王輝) 건축가

승효상 서울 총괄건축가

"도시를 위한 설계" 국제건축고위층포럼이 26일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베이징국제설계주간 조직위원회와 중국건축센터(CBC), 잡지사 <도시.환경.설계>(UED)가 공동주최했습니다.

중국 건축실천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의 지속가능성, 기후와 지역 문화 등 요소를 둘러 싸고 중국 수도 베이징에 초점을 모은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승효상 서울총괄 건축가는"도시는 기억의 집합체"라며 "영원히 서있는 건축은 없기" 때문에 "그 건축과 함께 했던 기억이 중요하며 그 기억만이 진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지속가능한 환경과 삶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강조하면서 진정한 건축과 도시의 뜻에 대해 견해를 밝혔습니다.

"도시를 위한 설계" 국제건축고위층포럼은 2015년 베이징국제설계주간 활동의 중요한 일환입니다. 이번 포럼은 업계 전문가들에게 국내외 유명한 건축가들이 도시화진척에서 직면한 기회와 도전에 대해 다시 한번 돌이켜 보고 건축설계가 진정으로 도시와 삶에 스며들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건축학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얘기하는 로버트 버눌라 Steven Holl건축사무소 베이징대표처 지배인

포럼 현장

(취재, 정리: 박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