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정당 실크로드 주제회의가 14일 오후 베이징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유운산 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 정치국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가 개막식에 참가해 "실크로드 정당협력을 심화해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개척하자"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유운산 서기는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이 창의하고 중국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건설은 평화발전의 시대적 주제와 잘 맞물리고 중국개혁개방의 진보적인 대세와 일치하며 인류의 운명공동체 건설의 현실적 수요와도 잘 알맞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운산 서기는 "실크로드를 재구축하고 공동발전을 추진하자"를 주제로 한 이번 회의는 아시아 및 실크로드 연선국가간 협력 심화 염원에 순응한 것이라면서 이번 회의가 "일대일로"선설을 추동하고 공동번영과 발전을 추진하는데 심원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운산 서기는 오늘의 아시아는 날따라 상호 의지하고 이익이 융합되며 운명을 함께 하는 아시아로 되고 있다면서 "일대일로"기틀 하의 상호연결 건설을 강화하는 것은 아시아와 연선국가 인민들이 공동으로 발전,번영하는 길을 개척해 오랜 실크로드에 다시 활기를 부여하는데 이롭다고 표했습니다.

이외 키프로스 대통령, 캄보디아 인민당 의장과 총리, 몽골 민주당 위원장과 의장, 그루지야 의장, 아시아정당 국제회의 공동위원장 등도 각기 축사를 발표했습니다.

중국공산당이 주최하고 중국대외연락부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 30여개 국가의 60여개 정당과 정당기구, 상공계, 언론계 인사 약 4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