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당 실크로드 전문회의가 16일 베이징에서 폐막했습니다. 이원조(李源潮)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국가 부주석이 폐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전문회의는 중국공산당이 주최하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가 주관했으며 각국 정당 지도자와 상공계 인사, 언론사대표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 참가자들은 "실크로드를 재현시켜 공동의 발전을 촉진하다"를 주제로 깊이있게 교류하여 광범위한 공감대를 달성했습니다.

대회 폐막식에서 아시아정당국제회의 특별 보고인 무샤히드가 "베이징제안서"를 선독했으며 러시아 의회 부의장과 몰디브 부통령, 라오스 국회의장 등이 선후로 축사를 했습니다.

이원조 부주석은 축사에서 이번 회의가 "일대일로" 관련국들의 운명공동체 의식을 증강하고 대화협력의 책임을 명확히하고 호혜협력의 경로를 탐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각국 정당들이 정책적 소통을 강화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증진할 것을 희망했으며, 각국 상공계가 실무협력을 강화하여 협력의 새로운 하이라이트를 만들 것을 바랐습니다.

이원조 부주석은 또한 실크로드 관련국의 언론사들이 자체의 우세를 발휘하여 민심의 상호소통을 추진할 것을 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