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문제 관련 네측인 유엔과 유럽연합, 미국, 러시아의 대표들이 23일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회담했습니다.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은 "최대한의 자제"를 유지하고 "도발적인 언행을 피할 것"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에게 촉구했습니다.

관련 네측은 "협상 중인 최종지위 해결문제와 관련된 양국 해결책의 시행가능성에 대해 신심과 희망을 회복해야 한다고" 인정했습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케리 미 국무장관,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고위대표, 니콜라이 유엔 중동평화행정 특별 중재원이 회담에 참가했습니다.

10월 이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 충돌이 재차 격화되어 이미 팔레스타인 약 50명이 숨지고 2천여명이 다쳤으며 수백명이 체포되었습니다.

이스라엘측에서는 1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습니다.

최근년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 평화협상이 돌파를 가져오지 못했으며 최신 협상은 2014년 4월에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양자는 유태인 정착촌과 예루살렘 등 관건적인 문제에서 이견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