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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중국대사관, 남사군도에서의 항행 및 비행자유 언급
2015-10-27 15:59:34 cri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 주해권(朱海權) 대변인은 26일 미국측이 24시간 안에 중국이 건설 중인 남해군도 12해리 해역에 구축함을 파견할 것이라고 보도한데 대해 그 어느 나라도 항행 및 비행자유를 타국 주권과 안보에 피해를 주는 빌미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표했습니다.

주해권 대변인은 중국측은 그 어떤 도발적 언행을 취하지 말고 책임적인 행동으로 지역의 평화안정을 수호할 것을 미국측에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해군이 24시간 내로 중국이 건설 중인 남해군도 12해리 해역에 라센 구축함을 파견해 남사군도 저벽초(渚碧礁)와 미제초(美濟礁) 부근에서 항행하고 미군P-8A 정찰기도 합동 행동을 전개할 수도 있다고 미국의 여러 언론이 26일 전했습니다.

상술한 보도에 언급해 주해권 대변인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측은 줄곧 각국이 국제법에 따라 남해와 기타 중요 국제통로에서 향유하는 항행 및 비행자유를 존중하고 수호해 왔지만 각국은 항행 및 비행자유를 행사하는 동시에 연안 국가의 주권과 권리, 안보를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올해 10월 9일 남해문제와 관련해 그 어느 국가도 "항행과 비행자유 수호"를 구실로 남사군도에서의 중국의 영해와 영공을 침범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표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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