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시에서 27일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7일 11시 30분경,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시 경찰측은 사격수 한명이 진료소 건물에 진입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경찰측은 즉시 건물을 포위하고 건물내에 있는 20여명의 군중들을 대피시켰으며 사격수와 교전을 벌였습니다. 사격수는 최종 경찰에 투항했습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5시간 동안 사격수는 건물안에 숨어 경찰측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1명의 경찰을 포함한 3명이 사망하고 5명의 경찰을 포함한 9명이 부상했습니다.

스프링스시 경찰측에 따르면 사격수는 체포된 후 공범이 없다고 자백했습니다. 현재 사격수의 신분과 정신상황, 범죄 의도 등에 대한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