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주재 중국 사절단 대변인은 21일 철강무역분쟁을 중국에 시장 지위를 부여하는 문제와 연결시키지 말것을 유럽연합에 촉구했습니다.

최근 유럽과 미국의 일부 철강협회는 중국의 철강기업들이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의 위기에 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하면서 유럽연합이 2016년 후 자동으로 중국에 시장경제지위를 부여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유럽연합 주재 중국 사절단 대변인은 브뤼셀에서 언론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세계 경제 회복의 부진과 효과적인 수요의 부족 혹은 감소로 인해 글로벌 철강가격이 대폭 하락되었으며 이 점이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을 조성한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유럽연합과 미국, 라티미주, 아세안을 비롯한 국가와 지역이 모두 이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중국도 예외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효과적으로 이 국면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경제구도를 조정하고 공급과잉을 해결하기 위해 많이 노력해왔다면서 현재 중국의 철강 생산력 성장세가 기본상 억제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중국은 각 나라와 함께 국제무역환경을 개선하고 각 국 산업간의 생산력분야의 협력을 권장함으로써 공동 성장과 상생을 실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철강무역문제와 대 중국 시장지위부여 문제는 직결되지 않는다며 무역분쟁문제가 차별시와 불공정 대우의 구실로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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