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돌루 터키 통신은 15일 현재 터키군대는 시리아 진입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이스멧 일마즈 터키 국방장관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마즈 장관은 터키 의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터키 안전부대가 일전에 시리아에 지입했다는 소식은 '절대로 사실이 아니'라며 터키는 '인국인 시리아에 군대를 파견할 의사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아흐메트 다부토글루 총리는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하면서 터키 안전부대는 계속 시리아 쿠르드민주연맹무장이 터키-시리아 변경지역에서 감행하는 도발행위를 반격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터키 군대는 14일 시리아 북부 알레포 아자즈 지역의 일부 시리아 쿠르드민주연맹당의 거점을 폭파했으며 이 과정에 두명의 쿠르드민주연맹당의 무장인원이 폭사했습니다.

시리아 외교부는 14일 유엔에 서한을 보내 터키가 시리아의 영토를 폭격한데 강하게 반발하면서 이는 시리아 경내 무장분자들에 대한 터키의 '직접적인 지지'라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터키 정부는 시리아 쿠르드 무장과 반터키정부인 쿠르드 노동자당 사이에는 연계가 있다며 후자에 대해 터키는 테러조직으로 보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차부시오울루 터키 외교장관은 13일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시리아 경내에서 지면군사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