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천에 도착한 '아이바오')

현지 시간으로 3일 오후 13시40분경, 사천(四川)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도강언(都江堰)기지의 판다 두마리가 대한항공의 보잉747 특별기로 중국 성도(成都)에서 한국인천국제공항에 순조롭게 도착했습니다.

2014년7월, 습근평(習近平) 중국국가주석이 한국을 국빈방문하는 기간 중한 양국은 중국이 한국에 판다 두마리를 임대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이번에 한국에 도착한 판다의 임대기한은 15년입니다. 한국은 미국과 영국, 일본 등 나라에 중국 판다를 맞이한 14번째 나라입니다.

한국에 간 판다 두마리는 연인으로 숫판다는 3살에 신장이 1.63미터, 체중은 89킬로그램이고 암판다는 2살에 신장이 1.54미터, 체중은 78.5킬로그램입니다.

판다의 이름은 양국 네티즌의 투표결과에 따라 숫판다는 "러바오(樂寶/낙보)", 암판다는"아이바오(愛寶/애보)"로 지었습니다.

(겸역을 마치고 한국 인천 공항에 내리는 중국 판다)

(한국 인천에 도착한 중국 판다를 실은 항공기)

(한국 인천에 도착한 '러바오')

(중국 판다를 환영하는 한국 국민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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