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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대 대변인:남해서 중국의 "군사화" 과대 선전은 언어패권
2016-03-04 15:47:01 cri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4차회의가 4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보도발표회를 열었습니다.

부영(傅瑩) 대회 대변인은 중국이 남해에서 "군사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미국의 적지 않은 언론사들이 중국이 남해에서 지역 평화를 위협하고 항행자유에 영향을 준다고 비난하는 보도를 하는데 이렇게 오명을 뒤집어 씌우면 정세를 오도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영 대변인은 "군사화"라는 단어는 사람에게 겁주기 쉬운 표현으로 언어패권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영 대변인은 자세히 관찰해보면 남해를 출입하는 항공기와 군함 중에서 미국의 항공기와 군함이 가장 많으며 미국이 아시아에 복귀한 이후 얼마나 많은 군사적 행동이 있었는지는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굳이 군사화라고 한다면 이것이 군사화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영 대변인은 중국 외교부장이 얼마전 미국을 방문하면서 남해문제와 관련해 분명히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첫째, 중국인은 미국이 남사의 섬들과 그토록 가까운 곳에 군함을 파견하는 것이 무력자랑이라 생각하며 이에 큰 반감을 느낍니다.

둘째, 중국이 남사지역에서 섬을 확장건설하는 것은 아주 필요한 일로 중국인민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섬들은 대륙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자체 방어력을 갖추어야 하며 필요한 방위조치가 있어야 한다는게 사람들의 보편적인 견해입니다.

부영 대변인은 미국이 진심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관심한다면 중국과 주변국이 분쟁을 협상으로 해결하도록 지지해야지 "상반되는 방향으로 힘을 실어 다른 타산이 있는 듯이 보여지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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