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5 09:48:33 | cri |
터키와 유럽연합이 지난달 달성한 난민위기처리 합의 집행의 첫 걸음으로 그리스가 송환하는 제1진 난민이 현지 시간으로 4일 오전 터키 서부의 해변도시 디킬리에 도착했습니다.
2척의 카페리가 터키 해안경위대 선박의 호위하에 선후로 디킬리 항구에 정박했으며 난민마다 각기 경찰 한명의 호송하에 상륙했습니다.
무스타파 토순 디킬리 시장은 신화사 기자에게 이 2척의 선박에 도합 130여명이 탑승했으며 이밖에 66명의 난민이 탑승한 선박 한척이 오는 도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난민은 등록을 마친후 대형버스를 이용해서북부 크르크라레리주 임시 난민센터에 가게 됩니다.
유럽연합과 터키가 3월 18일 달성한 합의에 따르면 3월 20일부터 터키에서 그리스에 입경한 피난자는 반드시 그리스에서 등록하고 피난신청을 해야 하며 상술한 보조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피난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비법이민은 터키에 송환되게 됩니다.
이와 함께 터키를 경유하여 그리스에 입경한 비법 난민 1명을 송환하면 유럽연합은 터키 경내의 시리아 난민 1명을 유럽연합 경내에 안치하며 이 안치 명액의 상한선은 7만 2천명입니다.
번역/편집 김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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