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호이-27 전투기가 4월 29일에 발트해 상공에서 러시아 변경에 접근한 미군 ＲＣ－１３５Ｕ 정찰기를 가로막아 미국과 러시아 국방부가 선후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미첼 발단자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러시아 수호이-27 전투기가 국제 공역에서 미국 정찰기에 30미터 까지 접근해 특별 비행 동작으로 미국측 비행기를 가로막았다고 말하면서 이런 위험하고 비전문적인 행동은 기내 인원들에게 위험을 가져다 줄 수 있으며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 관계를 상승시킬수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이에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매체를 통해 러시아 측의 비행 임무는 모두 국제 공역의 관련 법규에 부합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러시아 국방부는 각측이 미국 ＲＣ－１３５Ｕ 정찰기가 매번 응답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러시아 변경에 접근했다는 점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는 공중 방어를 위해 부득이하게 전투기를 파견해 미국 비행기 모델 등 정보를 관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공군은 두가지 해결 방법을 찾을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는 러시아 변경에 접근하지 말고 둘째는 미국측이 응답 시스템을 작동시켜 러시아 공중 방어측에서 접근 비행기를 인식할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러시아와 미국은 모두 <개방 공중 조약>의 체약국입니다.이 조약은 1992년에 체결됐고 체약국은 비무장 방식으로 상대방 영공에 진입해 공중 관찰을 할수 있으며 국제무기통제조약 집행 상황을 검사하고 군사 투명도를 강화해 의심으로 인한 긴장 관계를 피면하는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