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잔해와 승객 유품

프랑스 민항 안전 조사 분석국 대변인은 21일 이집트 항공 MS804편 여객기가 추락되기전에 항공기 앞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자동 탐지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객기 추락의 진정한 원인은 이집트와 프랑스가 블랙박스를 찾은 후에야 조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프랑스 언론은 프랑스 민항 안전 조사분석국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MS804 여객기의 운항정보 교신 시스템(ACARS)이 데이터 전송을 중단하기전에 발송한 신호에 의하면 조종실과 가까운 항공기 안쪽에서 연기가 났다고 했습니다. 대변인은 여객기 잔해와 블랙박스를 찾기전에 비행기 추락원인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했습니다.

이집트 민항부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성명을 발표하고 해상 수색구조팀이 사고 여객기의 일부 조난자 유체를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집트 군부측은 20일 오전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항에서 북쪽으로 290킬로미터 떨어진 지중해 수역에서 조난 여객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언론은 이집트 항공 MS804편 여객기가 출발한 파리 드골공항에서 경찰과 공항측이 이 여객기가 드골공항에 머무는 동안 이상상황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파리에서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 항공 MS804편이 카이로 시간으로 19일 새벽 2시 45분(베이징 시간 8시 45분)에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항공기에는 승객 56명과 안전요원 3명, 승무조 인원 7명이 탑승했습니다.

여객기 잔해와 승객 유품

여객기 잔해와 승객 유품

여객기 잔해와 승객 유품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