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016년5월25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포로된 우크라이나 여 비행사 알리오나 사브첸코가 석방되어 키예프보리스필공항에 도착.)

러시아 크렘린궁 사이트는 25일,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에 의해 포로된 우크라이나 여 비행사 알리오나 사브첸코에 대한 특별 사면령에 서명했다고 공표했습니다.

이로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포로교환'사건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는 이날 포로되었던 2명의 러시아 군인을 실은 비행기가 우크라이나에서 모스크바 브누코보공항에 도착했으며 사브첸코를 탑승한 비행기도 키예프에 돌아 갔다고 실증했습니다.

페스코프는 푸틴 대통령이 이날 2014년 루한시크주에서 희생된 2명의 러시아언론기자의 유가족을 만나 그들이 특사된 사브첸코에 대해 인도주의 입장을 보인데 사의를 표하고 특사 결정이 대립을 줄이고 유사한 손실을 피면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2014년초, 사브첸코는 우크라이나 동부 민간무장에 의해 포로되었으며 그 뒤 러시아의 한 지방법원으로부터 2명의 러시아 기자를 살해한 혐의가 성립되어 22년 형을 구형받았습니다. 하지만 사브첸코 본인은 모든 죄명을 부인했습니다.

올해 4월18일,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통화 하루만에 "사브첸코 석방 사건과 관련해 의견을 같이 했다고"발표했습니다.

한편 이날 우크라이나의 한 지방법원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전쟁을 발동했다는 이유로 우크라이나가 포로한 2명의 러시아군인에 대해 14년의 감금형을 내렸습니다.

포로셰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 판결이 '포로 교환'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