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일 각기 성명을 발표하여 말리 주둔 유엔 다차원적인 종합안정특파단 주둔지 등이 테러습격을 받은 사건을 강력하게 규탄했으며 이번 사건에서 사망한 중국 평화유지군 인원의 가족과 중국정부에 위문을 전했습니다.

안보리는 이날 발표한 언론성명에서 5월 31일, 말리 북부 도시 가오에 위치한 말리 주둔 유엔 다차원적인 종합안정특파단 주둔지가 테러습격을 받은데 대하여 제일 강력한 언어로 규탄했습니다. 성명은 또 안보리는 희생된 중국 평화유지군 인원의 가족과 중국정부 및 말리 주둔 유엔 다차원적인 종합안정특파단에 심심한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안보리는 말리 정부에서 신속히 사건조사에 투입하고 테러범에 법률적 제재를 가할것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앞서 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 사건은 유엔 평화유지군을 상대로 한 테러습격사건이며 엄중한 죄행으로써 용인할 수 없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중국 측은 말리정부와 유엔 측에 이번 테러습격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테러범에 법률적 제재를 가하며 중국측과 협력하여 사후처리를 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월31일 저녁, 가오에 위치한 말리 주둔 유엔 다차원적 종합안정특파단 주둔지가 습격을 받아 중국 평화유지군 인원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날 가오에 위치한 유엔 지뢰제거행동 장소도 테러습격을 받아 말리 안보인원2명과 프랑스전문가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슬람 알카에다 마그레브 지부는 6월1일,SNS를 통하여 이번 두차례의 테러습격을 조작했다고 공언했습니다.

번역/편집: 이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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