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베이징에서 러시아의 남해문제 관련 태도표시는 현 남해 형세와 문제점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반영하고 국제사회의 정의의 목소리를 대표했다면서 중국측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주중 러시아대사는 일전에 중국 남해정세의 계속되는 긴장은 역 외 국가가 간섭하여 초래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춘영 대변인은 이날 23일 진행된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한시기 개별적인 역외 국가가 자기의 이익에서 출발해 남해사무에 간섭하면서 역내 국가간의 모순을 조장하고 남해 긴장상황을 만들어 남해 '군사화'를 부추겼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중국측은 관련국가가 남해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는 역내국가들의 노력을 실제적으로 존중하고 또한 이를 이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을 촉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김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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