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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대규모 군중집회 열어 "반미투쟁일" 기념
2016-06-26 12:06:54 cri

10만여명의 평양 시민이 25일 김일성광장 앞에서 군중집회를 열고 반미(反美) 시위행진을 하면서 "반미투쟁일"을 기념했습니다.

조선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인 박봉주와 최룡해, 김기남 정치국 위원,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차희림 위원장은 이날 집회에서 66년전 미제국주의가 조선을 침략해 조선 인민에게 거대한 고통을 안겨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늘날 미국이 또 한번 조선의 자주권과 생존권 침범을 시도해 조선반도를 핵전쟁의 위협에 휘말리게 하고 반도 정세의 긴장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차희림 위원장은 미국이 한국과 연합으로 진행하는 "키리졸브"와 "독수리" 등 대형 군사연습은 반도의 긴장태세를 한층 격화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조선이 제기한 한미군사연습 중단과 평화협정체결 등 제안을 미국이 무시한데 대해 질책하고 한국이 조선이 해온 대화 노력을 거절하고 조선을 겨냥하는 정치적 군사도발을 일으킨데 대해 비난했습니다.  

이날 공인과 농민, 청년학생 대표도 모두 집회에서 발언했고 광장에서는 위세가 드높은 반미 시위행진이 이어졌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조선전쟁이 폭발했으며 조선은 이날을 "반미투쟁일"로 정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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