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6일 성명을 발표하여 김정은 조선최고 영도자를 포함해 "인권을 유린한 것과 연관이 있는" 조선의 개인과 기관들을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미국 국내에 있는 제재 대상의 자산을 동결하고 미국공민이 제재대상과 상업적으로 왕래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최부일 조선인민보안부 부장과 보안부의 다른 관계자 두명도 제재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지난 2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조선에 대해 보다 엄격한 제재를 실시하는 것을 취지로 한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법안은 미국 대통령에게 대규모 살상무기와 군수품, 사치품, 돈세탁, 가짜 상품 위조, 인권 침해 등에서 조선과 왕래가 있는 개인이나 기관을 제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6월 미국은 조선을 "돈 세탁 우려국"으로 지정하고 조선이 미국의 금융체계에 진입하는 것을 한층 더 제한했습니다.

조선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조선에 대한 제재는 조선을 무너뜨릴수 없으며" 조선으로 하여금 "더욱 자립하고 자강할 것이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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