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주요 20개국(G20)무역장관회의가 9일 상해(上海)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회의 의장인 고호성(高虎城) 중국상무부 부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개막사를 발표했습니다.

고호성 부장은 G20은 국제경제협력을 전개하는 주요한 포럼으로서 세계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추진함에 있어서 중요한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G20 회원들의 대외무역액과 경제총량은 각기 세계의 80%와 85%를 차지하고 있어 세계경제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세계경제성장엔진의 중요한 직책을 짊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고호성 부장은 이번 G20장관급회의는 G20중국의 해의 중요한 행사의 하나로서 G20회원들이 무역투자분야의 협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호성 부장은 중국측은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G20장관회의에서 G20 무역투자메커니즘 건설, 다각무역체제 지지, 세계무역성장추진, 세계투자정책의 조율과 협력 추진 등 의제를 논의하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회의 각측이 개방, 포용, 협력, 상생의 동반자관계 정신에 따라 관련 성과와 다음 단계의 구체적 행동과 관련해 광범한 합의를 달성하고 긍정적이고 실무적인 성과를 이룩해 9월 항주 정상회의에 튼튼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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