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교부 다비도프 순회대사는 11일 러시아는 응당 외교적 도경을 통한 조선반도문제 해결을 촉구한다고 하면서 모든 무력 위협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의 11일 보도에 의하면 다비도프 대사는 조선측이 미,한 양국의 "사드" 미사일 시스템 배치와 관련해 발표한 "물리적 대응"조치 태도표시를 상대로 러시아측의 원칙 입장을 재 천명했습니다.

그는 조선반도 문제는 반드시 외교적 도경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하면서 러시아는 모든 형식의 무력위협을 환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다비도프 대사는 또 미,한 양국이 한국측에 "사드" 미사일 시스템 배치를 결정한 것이 이 지역의 긴장정세를 격화시켰고 또 소극적인 영향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에 자극을 받은 조선측이 상술한 강경한 성명을 발표한 것도 이해할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군부측은 7월 8일 서울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측내 미국 주둔기지에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 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선포했습니다.

번역/편집: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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