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러시아가 브뤼셀에서 대사급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날 양측은 "솔직하고 열린" 분위기로 우크라이나 위기와 아프가니스탄 정세, 군사행동리스크 통제 등 의제를 둘러싸고 "효과적인" 토론을 진행했다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회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양측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지속적이고 심각한 이견이 있지만 이날 회의는 양측의 합의보다 서로의 입장을 밝히고 의견을 교환하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측이 우크라이나 및 주변의 정세에 대해 토론했고 신 민스크협의를 전면적으로 실행하는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평화적인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동부의 충돌을 해결하는 것이 나토와 러시아 관계를 전면 개선하는데 유리하다고 표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문제에 대해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지의 안전에 여전히 우환이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나토는 전에 끝난 바르샤바 정상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 주군을 연장하고 계속해서 금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그는 답했습니다. 　　

양측은 군사행동의 투명도와 리스크 통제 문제와 관련해 협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는 의외의 사건발생과 오해를 피면하는데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토와 러시아 이사회(NRC)는 여전히 양자 대화의 중요한 플랫폼이며 현 상황에서 대화가 특별히 중요하다고 표했습니다.

앞서 4월 20일 NRC가 브뤼셀에서 대사급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위기로 나토와 러시아가 연결을 중단한 후 2년만에 회의를 재개한 것입니다.

2002년 5월 설립된 NRC는 나토와 러시아가 평화적인 협상을 진행하는 매커니즘입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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