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王毅) 중국외교부장은 2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동아시아협력 계열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하는 기간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회견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측은 러시아측과 함께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합의를 확실하게 실행하고 하반기 양자 고위층 교류를 잘 준비해 양국관계와 여러 영역의 협력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양국 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왕의 부장의 높은 평가에 동감을 표했으며 양측이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기간에 달성한 일련의 중요한 공동성명과 실무협력문서는 양자관계와 중대한 국제문제에서 양측의 공동입장을 집중적으로 구현한 것으로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G20 항주정상회의와 에펙지도자회의 및 조선반도문제, 동아시아와 남해정세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외부세력이 여러가지 구실로 역내 긴장을 조장하고 양자 분쟁문제를 국제화하는데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측은 러시아가 동아시아와 전반 아태지역에서 보다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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